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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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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실치즈마을 체험후기 - (옮김)
작성자 이진하 작성일 2008-02-13 09:19:12
제목 강원도 삼척에서 임실 치즈마을을 다녀와서...

작성자 장영화 2008/02/03 조회:192


안녕하세요. 저희는 강원도 삼척 도계라는 먼곳에서 치즈마을 체험을 하고 온 임현우 가족입니다.



저희 부부와 초등1학년된 아들 이렇게 셋이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온 전라도. 그 중에서도 치즈마을은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푸근해지는 여행지였습니다.



경운기라는걸 처음 타본 초등1학년 저희 아들..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저도 어릴때 시골에 살아서 경운기를 수없이 타봤지만 아니 그래서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더 즐겁고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면서는 서로 가족이 도와가면서 치즈도 만들고 저희 아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한자를 읽겠다고 "사랑해"를 외치는 바람에 맛있는 450ml나 되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받고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모짜렐라 치즈"를 "모짜르트 치즈"라고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저희 아들한테 치즈이름이 뭐였지 하고 물으니까 "모짜르트 치즈"라고 하네요. ㅋㅋㅋ



초지낙농 체험은 인터넷상으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가 마을에서 신청을 했는데 너무 잘했다싶네요.

초지낙농을 인솔하시는 분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말씀도 잘해주셔서 좋았고 무엇보다 눈썰매(?)를 탈때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초지낙농체험을 하고 나니 다시 재미있는 경운기로 식당까지 데려다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치즈돈까스 푸짐한 밥. 군침이 얼마나 돌던지.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방앗간 체험에서는 저희 부부 감동했습니다.

대학 강의 나가셔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얼마나 말씀을 잘 하시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저희 아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셨지?" 라고 했더니

말씀하신 세가지를 잘 얘기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강원도 까지 돌아오는 길은 멀었지만 마음푸근하고 우리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전라도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물론 치즈마을도요...



행복한 여행을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쪽 동해쪽으로 여행오실일 있으시면 저도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황성수

2008.02.03

16:41:05 안녕하세요? 장영화님..

강원도 삼척이라면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 먼곳까지 찾아와 주신 것 만해도

고마우신데 이렇게 사진과 글을 남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진정으로 우리 치즈마을이 추구하는 체험의 목적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내용입니다. 요즘 우리마을에서는 우리스스로 농촌체험을 왜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오래 기억되는 치즈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하

2008.02.04

00:24:29 다시 만날 수 있을 때 까지

이곳에서

만남이 계속 되기를 원합니다.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오늘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즈마을

2008.02.04

08:30:06 저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 사람들에게

단풍잎으로 찾아오셨으니

농촌다움의 자양분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유산균처럼, 누룩처럼.

언제든지 오셔서

새로운 양분을 흠뿍 모둠어 않고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잎도 피우시고

꽃도피워

우리 모두를 살리는

사랑의 열매를 맺어주셨으면 합니다.

님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님을 사랑합니다.



최영숙

2008.02.04

09:21:50 2월 2일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 했던 가족입니다.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아쉬웠었는데 여기서 다시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자상하고 다정한 엄마 아빠, 멋진 아들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 보기 좋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장영화

2008.02.04

10:32:21 저희들이 인사를 하고 왔어야 하는건데 죄송합니다.

얼른 마이산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

같이 치즈만들기 체험 할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전라도는 두번째 여행이었는데 참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리플달아주셔서 인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뵐수 있길 바래요~~



노기자

2008.02.04

10:59:00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멀리 삼척에서까지 저희 마을을 찾아주시고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그날 만나셨던 분과 소식도 여쭙고.. 서로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저희 마을을 찾으실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진하

2008.02.04

13:14:18 최영숙님

고맙습니다.

싸이버에서 만나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큰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은세상입니다.

바쁘시지만 종종 들르셔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 사람들은

님의 방문을 환영하며

님을 사랑합니다.



심장섭

2008.02.04

14:17:16 저도 방랑기가 있어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걸좋아하다보니 삼척이란곳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환선굴!! 맑고 깊은골이 너무 좋았었는데..

우리 마을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다복하세요!!



이준학

2008.02.04

20:10:16 안녕하세요.....

저는 초지낙농을 담당하는 그집의 아들 이준학이라고 합니다.

방학동안에 아빠를 도와 썰매 시범 조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썰매도 즐기면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에서 오셔서 즐거우신 시간을 보내셨다니.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어 저또한 기쁩니다..

앞으로도 우리 치즈마을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진하

2008.02.04

20:27:07 이준학님

그대는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분입니다.

초등학생인데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기찬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장영화

2008.02.04

22:27:13 와~ 그집의 아들 이준학님...

글만 봐서는 대학생인줄 알았네요.

아... 썰매탈때 시범을 보였던 초등학생이 둘 있었는데 그 중에 한명인가보네요... 초등학생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어른스러울까요.

겨울 방학 얼마남지 않았네요. 방학 잘보내고 꼭 훌륭한 사람 되세요~~



이진하

2008.02.05

08:13:19 장영화님!

부끄럽지만 말씀드릴께요

이게 바로

농촌만이 간직하고 있는 보배라고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도

깜짝 깜짝 놀라고 있어요

"대단해요" 라고 말입니다.



신호영

2008.02.05

20:37:21 좋은 체험과 여행이 되셨다고 하시니...

정말 기쁩니다.

체험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체험을 통해 영혼까지도 소통이 될 수 있는 ...

나눔이 될 수 있도록 ...

늘 노력에, 노력을 ...

거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송기봉

2008.02.06

23:03:01 정말 놀랄 일입니다 우리준학이가 다듬어진 성품으로 성인 군자처럼 글을 올리는것을 보면 정말 사람만이 희망인 우리마을이 자랑스럽고 우리에게 더큰힘을주시기위해 찿아오신 장영화님이 계셔서 더 행복충만입니다 감사해요



위원장

2008.02.10

21:47:20 님의 글을 일고

활기넘치는 치즈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행복합니다.

덧글달기 기록을 세우고 계시는군요.

2월중 덧글달기 우수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님의 방문이

저희들에게는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님의 방문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님의 가족을

사랑합니다.



이진하

2008.02.11

08:17:19 행복하고

아름다운

출발을...



장영화

2008.02.11

21:35:21 저는 임실 다녀오고 나서 뉴스를 봐도 "임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전북 임실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뉴스를 보고 치즈마을에 눈이 많이 내린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치즈마을에서 직접 만든 모짜렐라 치즈를 이렇게 저렇게 요리해서 먹었는데 오늘은 그 사진들을 올릴까 해서 들렀습니다.~~



신호영

2008.02.12

00:18:57 감사합니다.

늘 잊지 않고 마을을 위해 기도 해주시니,

이리 마음이 곱고 아름다우신 님을 만난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리 우리 마을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시니...

눈물겹도록 ...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임실치즈마을 http://cheese.invil.or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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