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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은 부산보다 추웠고 모처럼 눈도봤고 가이드님이 맛집이 없다고 하셨지만 들어간곳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일 기억에남는 양들! 먹이줄때 요물요물 씹어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실제로 양을 보게되서 좋았어요 그리고 하나더! 바다열차탈때 라디오로 사연보낼때 남편이 저몰래 사연을 보냈더라구요ㅋㅋㅋ 프로포즈도 못해줬는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잘살자 머이런식으로 저는 고기서 또넘어가줬답니다 암튼 여러모로 잊지못할 여행이되어서 너무나 좋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꼭 택해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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